시리즈: 비개발자의 바이브코딩 도전기 (4/10)
프로젝트 뼈대가 만들어졌으니 이제 실제 기능을 붙일 차례입니다. 하루 동안 Claude랑 대화하면서 v1.0을 완성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진짜입니다.
먼저 Claude한테 전체 기능을 정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툴에 필요한 기능들을 정리해줘."
Claude가 목록을 만들어줬습니다.
많아 보이지만, Claude가 하나씩 만들어줬습니다.
먼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입니다. 주제 정보, 생성된 콘텐츠, 발행 기록 같은 것들을 저장해야 합니다.
Claude가 Supabase를 추천했습니다. Supabase는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웹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supabase.com에 가입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테이블이란 엑셀의 시트 같은 겁니다. 행과 열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저는 이런 테이블들을 만들었습니다.
테이블 구조는 Claude가 SQL이라는 언어로 만들어줬습니다. 저는 그걸 Supabase 웹사이트에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가 준비됐으니 화면을 만들 차례입니다. Claude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인 화면을 만들어줘. 등록된 주제 목록이 보이고, 새 주제를 추가할 수 있어야 해."
Claude가 코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파일들이 수정되고, 새 파일이 생기고. 저는 옆에서 구경했습니다.
몇 분 후에 "확인해봐"라고 해서 브라우저를 새로고침했더니, 진짜 화면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주제 목록이 나오고, "새 주제 추가" 버튼이 있었습니다.
버튼을 눌러봤더니 모달창이 떴습니다. 모달창은 화면 위에 뜨는 작은 팝업 창입니다. 거기에 주제 이름, 키워드, 발행 시간을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를 등록하면 AI가 글을 써야 합니다. 이 부분이 핵심이었습니다.
Claude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제와 키워드를 받아서, Claude API로 글을 생성하는 기능을 만들어줘. 한국어로 500자 이내로."
Claude가 generate-content.ts라는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이 파일이 하는 일은:
API란 프로그램끼리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Claude API는 Claude AI와 대화할 수 있는 창구입니다. 우리가 웹에서 Claude랑 채팅하는 것처럼, 코드에서도 Claude한테 질문을 보내고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해봤더니 진짜 글이 생성됐습니다. 주제가 "AI 트렌드"였는데, AI 관련 최신 소식을 정리한 글이 나왔습니다.
글을 생성하는 건 됐는데,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발행하려면 스케줄링이 필요합니다.
Claude가 QStash라는 서비스를 추천했습니다. QStash는 "이 시간에 이 API를 호출해줘"라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알람 앱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알람이 울리면 지정된 작업을 실행합니다.
매 시간마다 QStash가 우리 서비스를 호출하게 설정했습니다. 호출되면 "지금 발행해야 할 글이 있나?" 확인하고, 있으면 발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Threads에 글을 올리는 기능입니다.
Threads는 Meta(페이스북)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Meta에서 Threads API를 제공하는데, 이걸 쓰면 코드로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이 좀 복잡했습니다. Meta 개발자 계정을 만들고, 앱을 등록하고, 권한을 받아야 했습니다. 여기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Claude가 단계별로 안내해줬습니다. developers.facebook.com에 가입하고, 앱을 만들고, Threads API 권한을 요청하고. 중간에 막힐 때마다 물어보면서 진행했습니다.
결국 연동에 성공했고, 테스트로 글을 하나 올려봤습니다. 진짜 Threads에 글이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하루 만에 v1.0이 완성됐습니다. 기능을 정리하면:
물론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버그도 있었고,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물건"이 하루 만에 나왔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v1.0을 실제로 운영하면서 터진 문제들을 다룹니다. 스케줄러가 안 돌아가서 멘붕 왔던 이야기입니다.
다음 편: 새벽 3시에 안 돌아가는 코드... AI한테 SOS 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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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비개발자의 바이브코딩 도전기 (4/10)
프로젝트 뼈대가 만들어졌으니 이제 실제 기능을 붙일 차례입니다. 하루 동안 Claude랑 대화하면서 v1.0을 완성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진짜입니다.
먼저 Claude한테 전체 기능을 정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툴에 필요한 기능들을 정리해줘."
Claude가 목록을 만들어줬습니다.
많아 보이지만, Claude가 하나씩 만들어줬습니다.
먼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입니다. 주제 정보, 생성된 콘텐츠, 발행 기록 같은 것들을 저장해야 합니다.
Claude가 Supabase를 추천했습니다. Supabase는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고, 웹에서 클릭 몇 번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supabase.com에 가입하고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테이블이란 엑셀의 시트 같은 겁니다. 행과 열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저는 이런 테이블들을 만들었습니다.
테이블 구조는 Claude가 SQL이라는 언어로 만들어줬습니다. 저는 그걸 Supabase 웹사이트에 복사해서 붙여넣기만 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가 준비됐으니 화면을 만들 차례입니다. Claude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인 화면을 만들어줘. 등록된 주제 목록이 보이고, 새 주제를 추가할 수 있어야 해."
Claude가 코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파일들이 수정되고, 새 파일이 생기고. 저는 옆에서 구경했습니다.
몇 분 후에 "확인해봐"라고 해서 브라우저를 새로고침했더니, 진짜 화면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주제 목록이 나오고, "새 주제 추가" 버튼이 있었습니다.
버튼을 눌러봤더니 모달창이 떴습니다. 모달창은 화면 위에 뜨는 작은 팝업 창입니다. 거기에 주제 이름, 키워드, 발행 시간을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주제를 등록하면 AI가 글을 써야 합니다. 이 부분이 핵심이었습니다.
Claude한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제와 키워드를 받아서, Claude API로 글을 생성하는 기능을 만들어줘. 한국어로 500자 이내로."
Claude가 generate-content.ts라는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이 파일이 하는 일은:
API란 프로그램끼리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Claude API는 Claude AI와 대화할 수 있는 창구입니다. 우리가 웹에서 Claude랑 채팅하는 것처럼, 코드에서도 Claude한테 질문을 보내고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스트해봤더니 진짜 글이 생성됐습니다. 주제가 "AI 트렌드"였는데, AI 관련 최신 소식을 정리한 글이 나왔습니다.
글을 생성하는 건 됐는데,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발행하려면 스케줄링이 필요합니다.
Claude가 QStash라는 서비스를 추천했습니다. QStash는 "이 시간에 이 API를 호출해줘"라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알람 앱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알람이 울리면 지정된 작업을 실행합니다.
매 시간마다 QStash가 우리 서비스를 호출하게 설정했습니다. 호출되면 "지금 발행해야 할 글이 있나?" 확인하고, 있으면 발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Threads에 글을 올리는 기능입니다.
Threads는 Meta(페이스북)에서 만든 서비스입니다. Meta에서 Threads API를 제공하는데, 이걸 쓰면 코드로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부분이 좀 복잡했습니다. Meta 개발자 계정을 만들고, 앱을 등록하고, 권한을 받아야 했습니다. 여기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Claude가 단계별로 안내해줬습니다. developers.facebook.com에 가입하고, 앱을 만들고, Threads API 권한을 요청하고. 중간에 막힐 때마다 물어보면서 진행했습니다.
결국 연동에 성공했고, 테스트로 글을 하나 올려봤습니다. 진짜 Threads에 글이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하루 만에 v1.0이 완성됐습니다. 기능을 정리하면:
물론 완벽하진 않았습니다. 버그도 있었고,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물건"이 하루 만에 나왔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v1.0을 실제로 운영하면서 터진 문제들을 다룹니다. 스케줄러가 안 돌아가서 멘붕 왔던 이야기입니다.
다음 편: 새벽 3시에 안 돌아가는 코드... AI한테 SOS 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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