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비개발자의 바이브코딩 도전기 (10/10)
10일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코딩을 모르던 사람이 마케팅 자동화 툴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0일 동안 만든 기능들을 정리하면:
버전으로 따지면 v1.0에서 v1.0.21까지, 21번의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첫째, 실제로 돌아가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지금도 매일 자동으로 콘텐츠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장난감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쓰이는 도구입니다.
둘째, 속도가 빨랐습니다. 개발자를 고용하거나 외주를 주면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렸을 겁니다. 혼자서 10일 만에 만들었습니다.
셋째, 비용이 적게 들었습니다. Claude API 비용이 한 달에 20달러 정도, Vercel 호스팅 비용이 월 20달러 정도. 개발 인건비에 비하면 거의 공짜입니다.
넷째,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성 서비스를 쓰면 그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만 쓸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니까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용어가 어려웠습니다. API, 토큰, 환경변수, 크론... 처음 보는 단어들이 쏟아졌습니다. 매번 Claude한테 물어봐야 했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둘째, 디버깅이 힘들었습니다. 뭔가 안 될 때 원인을 찾는 게 어려웠습니다. 에러 메시지가 나와도 뭔 소린지 모르겠고,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Claude한테 에러 메시지를 통째로 복사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해결됐지만, 가끔은 Claude도 헤맸습니다.
셋째, 외부 서비스 연동이 복잡했습니다. Threads API, Supabase, QStash, Cloudinary... 여러 서비스를 연결해야 했는데, 각각 계정 만들고, 설정하고, 키 발급받고. 순수 코딩보다 이런 설정 작업이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넷째, 완벽하진 않습니다. 가끔 에러가 나고, 예상치 못한 버그가 생깁니다. 전문 개발자가 만든 것처럼 견고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돌아가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고치면 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비개발자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명확히 하세요.
AI는 "알아서 해줘"라고 하면 못합니다. "사용자가 A를 하면, B가 일어나고, 결과로 C가 나온다"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2. 모르는 건 바로바로 물어보세요.
용어가 나오면 "그게 뭐야?"라고 물어보세요. AI가 쉽게 설명해줍니다. 대충 넘어가면 나중에 더 헷갈립니다.
3. 작게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핵심 기능 하나만 되는 최소 버전을 먼저 만들고, 거기에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세요.
4. 에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에러는 무조건 납니다. 에러가 났다고 멘붕 오지 마세요.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서 AI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5. 기록을 남기세요.
뭘 했는지, 뭐가 안 됐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기록해두세요.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생기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저는 CHANGELOG 파일에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툴은 아직 진화 중입니다. 몇 가지 개선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언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면 또 Claude한테 물어보면서 만들면 됩니다. 이제 방법을 아니까요.
"코딩을 모르면 개발을 못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10일 전의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코딩을 몰라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AI가 코드를 대신 써주니까요.
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복잡한 시스템, 대규모 서비스, 높은 안정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프로토타입, 개인 프로젝트, 간단한 자동화 도구 정도는 비개발자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일단 시작해보세요. Claude Code CLI를 설치하고, "이런 거 만들고 싶어"라고 말해보세요.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진짜 그냥 말만 하면 됩니다. 비개발자가 10일만에 서비스를 만들고 런칭한 썰도..사실 제가 한 작업을 그대로 던져주고, 과정을 글로 표현하라고 AI 시켰습니다 잘쓰네요~ㅋ 그럼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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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비개발자의 바이브코딩 도전기 (10/10)
10일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코딩을 모르던 사람이 마케팅 자동화 툴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경험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0일 동안 만든 기능들을 정리하면:
버전으로 따지면 v1.0에서 v1.0.21까지, 21번의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첫째, 실제로 돌아가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지금도 매일 자동으로 콘텐츠가 발행되고 있습니다. 장난감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쓰이는 도구입니다.
둘째, 속도가 빨랐습니다. 개발자를 고용하거나 외주를 주면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렸을 겁니다. 혼자서 10일 만에 만들었습니다.
셋째, 비용이 적게 들었습니다. Claude API 비용이 한 달에 20달러 정도, Vercel 호스팅 비용이 월 20달러 정도. 개발 인건비에 비하면 거의 공짜입니다.
넷째,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성 서비스를 쓰면 그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만 쓸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드니까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용어가 어려웠습니다. API, 토큰, 환경변수, 크론... 처음 보는 단어들이 쏟아졌습니다. 매번 Claude한테 물어봐야 했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둘째, 디버깅이 힘들었습니다. 뭔가 안 될 때 원인을 찾는 게 어려웠습니다. 에러 메시지가 나와도 뭔 소린지 모르겠고,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Claude한테 에러 메시지를 통째로 복사해서 물어보면 대부분 해결됐지만, 가끔은 Claude도 헤맸습니다.
셋째, 외부 서비스 연동이 복잡했습니다. Threads API, Supabase, QStash, Cloudinary... 여러 서비스를 연결해야 했는데, 각각 계정 만들고, 설정하고, 키 발급받고. 순수 코딩보다 이런 설정 작업이 더 시간이 걸렸습니다.
넷째, 완벽하진 않습니다. 가끔 에러가 나고, 예상치 못한 버그가 생깁니다. 전문 개발자가 만든 것처럼 견고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일단 돌아가고, 문제가 생기면 그때 고치면 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비개발자에게 몇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1.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명확히 하세요.
AI는 "알아서 해줘"라고 하면 못합니다. "사용자가 A를 하면, B가 일어나고, 결과로 C가 나온다"처럼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2. 모르는 건 바로바로 물어보세요.
용어가 나오면 "그게 뭐야?"라고 물어보세요. AI가 쉽게 설명해줍니다. 대충 넘어가면 나중에 더 헷갈립니다.
3. 작게 시작하세요.
처음부터 완벽한 서비스를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핵심 기능 하나만 되는 최소 버전을 먼저 만들고, 거기에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세요.
4. 에러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에러는 무조건 납니다. 에러가 났다고 멘붕 오지 마세요. 에러 메시지를 복사해서 AI한테 물어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5. 기록을 남기세요.
뭘 했는지, 뭐가 안 됐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기록해두세요. 나중에 비슷한 문제가 생기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저는 CHANGELOG 파일에 모든 변경 사항을 기록했습니다.
마케팅 자동화 툴은 아직 진화 중입니다. 몇 가지 개선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언제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하면 또 Claude한테 물어보면서 만들면 됩니다. 이제 방법을 아니까요.
"코딩을 모르면 개발을 못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10일 전의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코딩을 몰라도 아이디어가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AI가 코드를 대신 써주니까요.
물론 한계는 있습니다. 복잡한 시스템, 대규모 서비스, 높은 안정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프로토타입, 개인 프로젝트, 간단한 자동화 도구 정도는 비개발자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일단 시작해보세요. Claude Code CLI를 설치하고, "이런 거 만들고 싶어"라고 말해보세요.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진짜 그냥 말만 하면 됩니다. 비개발자가 10일만에 서비스를 만들고 런칭한 썰도..사실 제가 한 작업을 그대로 던져주고, 과정을 글로 표현하라고 AI 시켰습니다 잘쓰네요~ㅋ 그럼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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